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 이하 기품원)은 2월 1일 다릿골시험장(강원 인제군 서화면)에서 방탄시험장 보강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다릿골시험장 방탄시험장은 ’15년 7월 8일 개장하여 연평균 500여건 이상의 방탄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시험장으로, ’17년에 공공기관 최초 방탄분야 KOLAS^* 인정을 획득하여 현재까지 시험과 각종 연구를 시행 중에 있다.

이번에 보강한 방탄시험장은 1개 사격실을 3개 사격실로 확장하고, 방탄물자의 신뢰성평가 및 수락시험이 가능하도록 ‘3D 레이저 스캐너’ 등 주요 계측장비 53대 등의 최첨단장비를 갖추어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기품원은 ’23년 1월부터 건축기획과 설계 업무를 수행하고 약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시험장을 보강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기품원은 방탄시험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및 운영 계획에 대해 국방 관계자 및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안전시험을 다짐하는 서약식을 거행하였다.

그 동안 기품원은 방탄물자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면서 방산수출 및 군수요 증가로 인하여 시험대상 물량의 증대뿐만 아니라 방산업체의 계약 시즌 및 연말 납기 등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으로 인해 시험기간이 지연되어 시험평가의 한계점에 직면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험장의 증설 보강을 통해 적기에 수락시험을 시행함은 물론, 자체 연구까지 가능한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기품원 허건영 원장은 “이번에 방탄시험장을 보강함에 따라 명실상부하게 방탄성능 신뢰성평가 전문연구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방탄시험장은 앞으로 장병 생존성 향상과 군 전력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시험장의 추가 인프라 구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신뢰성평가 업무 개선 및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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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31 [국방기술품질원 보도자료] 국방기술품질원 방탄시험장 보강 준공식행사 개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