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RAM-C 업무 발전 간담회 개최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9월 25일 호텔인터시티(대전 소재)에서 국내 주요 방산업체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AM-C* 업무 발전 간담회를 열고, RAM-C 분석에 대한 표준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RAM-C 분석은 효율적인 총수명주기관리와 후속군수지원 강화를 위해소요군이 요청하며, 성과기반군수(PBL) 사업의 비용 산정과 성과 기준 설정에 활용됩니다. 그러나 현재는 업체별·사업별로 RAM-C 분석 방식이 달라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장기간의 업무 소요가 발생해 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개발업체별 RAM-C 분석 수행 사례를 공유하고, ▲국방기술품질원이 개발 중인 RAM-C 검증 체크리스트의 추진 현황을 소개했으며, ▲향후 분석 통일화와 업무 효율화를 위한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RAM-C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준 차이를 해소하고,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의 표준 마련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오광운 국방신뢰성연구센터장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RAM-C 검증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표준 검증 도구로 활용해 분석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성과기반군수 사업의 비용·성과 관리가 더 정교해지고, 해외 고객에게도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제공해 방산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 RAM-C
- 임무기반 및 RAM 목푯값을 충족하면서 총수명주기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용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