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2일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서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 사업 생산확인 최종검토회의 개최
- 대한항공·LIG D&A·한화시스템 생산체계 평가…감항인증 마무리 단계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지난 10월 22일 부산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사업 생산확인 평가 최종검토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감항인증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감항인증기획팀과 감항인증연구팀, 항공센터 드론무인기팀을 비롯해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LIG D&A,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습니다. 생산확인 평가팀장은 신재혁 감항인증기획팀장이 맡았습니다.
생산확인은 군용기인증법1)에 따른 단계별 감항성 심사 절차 중 하나입니다. 군용항공기 제작업체가 승인된 설계에 따라 항공기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설비, 인력 및 품질보증체계 등을 갖추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는 군용항공기가 비행안전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로부터 감항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한 필수 선행 절차입니다. 설계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형식인증에 이어 실제 양산단계에서 설계대로 제작할 수 있는 생산체계가 구축됐는지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MUAV는 2013년 11월 체계개발에 착수해 2023년 6월 형식인증서를 획득했으며, 같은 해 12월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양산 1호기 출고식을 개최하며 전력화를 위한 본격적인 검증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번 최종검토회의에서는 MUAV 사업에 참여한 대한항공과 LIG D&A, 한화시스템의 생산확인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하나의 사업에서 3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생산확인을 수행한 최초 사례로, MUAV 양산체계의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MUAV는 생산확인 평가 결과와 양산 품질보증 활동 결과를 토대로 감항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소요군에 납품될 예정입니다.
장인기 감항인증연구센터장은 “이번 최종검토회의는 MUAV 생산확인 평가를 마무리하고 감항인증서 발급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양산과 전력화의 출발점이 되는 생산확인은 군용기인증법에서 요구하는 핵심 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평가는 MUAV 사업에 참여한 3개 업체를 함께 평가한 최초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군용항공기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재혁 감항인증기획팀장은 “우리나라가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국방기술품질원은 MUAV의 비행안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전력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군용항공기 감항인증은 형식인증과 생산확인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수행합니다. 형식인증은 군용항공기의 설계가 감항인증기준을 충족해 비행안전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 1) 군용기인증법
- 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인증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