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전략을 말씀드리면 정말 실행 가능한 것인지 고개를 갸우뚱하실 수도 있는데요. 실제 해외의 선진사례에서 도출한 전략들입니다(웃음). 가장 먼저 생산 가능 설계(DFP : Design for Production)가 되어야겠죠. 우주산업이라고 특별하게 다르지 않고 항공, 자동차, 가전 등에 적용하는 대량생산 전략 - 예를 들면 린 생산방식(Lean Production)*을 적용하여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또한, 모듈화나 즉시적용 시스템(Plug-N-Play)을 활용해 우주개발에서의 융통성과 민첩성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설계 공정의 오류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산업 생산 요소(단순화·표준화·반복성 등)를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제조·생산 현장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최적의 유량 설계, 품질정보 추적성 유지, IT 기술 활용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량생산 프로세스 사전검증, 국방획득 모듈화 지향 등의 전략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빠질 수 없는 게 하나 있죠. 바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진행하고 있는 국제품질보증협정 등 수출국과의 상호 품질인정입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인정하는 무기체계 및 부품의 품질을 수출국에서 인정하도록 하여 대외 신뢰도 및 공신력을 증대하고 수출용이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 린 생산방식(Lean Production) : 숙련된 기술자들의 편성과 자동화 기계의 사용으로 적정량의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