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Solutions World Congress 2025
IOT Solutions World Congress(IOTSWC)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증강현실 및 5G 등 첨단 신기술을 접목시킨 산업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박람회로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다. 여러 각국의 리더, 기술 전문가, 자문가들이 모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장으로 특히, 이번 박람회는 Barcelona Cybersecurity Congress(BCC)와 동시에 개최되어 사이버보안 기술도 관람할 수 있었다.
100여 개 나라에서 26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여하여 최신 IoT 솔루션과 기술을 전시하였고, 10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발표 세션을 운영하며 최신 기술과 통찰을 전달하였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략’, ‘신흥기술 및 프로세스’ 등을 주제로 전문 세션을 구분하여 운영하였으며, 세션 별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및 네트워크 등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이들의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 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특히, 장거리 저전력 무선통신 기술인 LoRa를 기반으로 한 LoRaWAN 통신기술과 관련하여 특별 세션을 운영하여 무선 데이터 통신을 위한 센서 디바이스 및 솔루션 등을 소개하였다.
또한, 전시회는 미국, 중국, 스페인, 독일 등 다양한 국적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기업들이 고성능 IoT 디바이스, Edge AI와 같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위성 기반의 신개념 통신기술과 같은 네트워크 장비류 등 일상과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이는 자리였다.
주요 세션 발표
IoT Via Satellite-Future Trends and Developments / ESA Satellite Communications
ESA는 위성 IoT 기술의 표준화와 초저전력 IoT 위성통신 표준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일부 위성통신은 3GPP(국제 이동통신 표준기구)의 이동통신 표준 중 비지상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를 준용하여 따르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기준은 지상 네트워크(LTE, 5G)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상보다 훨씬 먼 거리를 통신하는 위성통신에 적용하기 제한적이며 특히, 저전력 IoT용으로 사용하기엔 전력 소모가 너무 크다. 따라서 좀 더 간단하고 저전력으로 설계할 수 있는 위성 IoT 전용 프로토콜의 개발이 시급한 시점이다. 현재 위성통신은 1GHz 이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함에 따라 기존 통신, 서비스와 충돌나지 않는 실 사용량의 파악이 중요한데, 위성에서 지상으로 송신하는 downlink 사용량은 파악이 잘 되지만 지상에서 위성으로 송신하는 uplink 사용량은 데이터가 부족하여 사용량 파악의 어려움이 있다고 시사했다.
Smarter IoT: Computer Vision and Power Efficiency at the Edge / ST Microelectronics
본 발표는 YOLO 모델 개발기업인 Ultralytics 업체와 협력하여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서 실시간 영상인식 AI를 구현한 경험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전엔 영상인식 AI를 구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버 또는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했지만, 세계 최초로 AI 가속기가 내장된 STM32N6 MCU에 YOLO 모델을 탑재하여 보행자 감지, 포즈 추정 등을 클라우드 연결 없이 로컬에서 처리한다. 이처럼 인터넷 연결 없이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면 전력 소모가 낮아서 배터리가 오래가고 데이터를 외부로 송신하지 않아도 돼서 보안에 유리하다. 특히, 당사의 STM32N6은 NPU(신경망 전용 처리장치)를 탑재하여 고속 AI 연산이 가능한 것으로 Edge AI 기술 향상을 위해 NPU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he Future of IoT Connectivity / Myriota
IoT 수요가 늘어나고 기술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IoT 통신방식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최신 기술인 5G 위성통신도 광역통신이 가능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크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적 문제가 있으며 지상 통신과 호환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종류, 용량, 전송빈도 등 상황과 용도에 적절한 통신방식을 사용할 것을 강조하며, 당사의 Hyper Pulse 서비스와 Ultra Lite 서비스를 소개했다. Hyper Pulse는 다양한 센서에 연결하여 실시간 또는 데이터 송수신이 잦은 도시나 산업에서 활용도가 좋고 Ultra Lite는 아주 낮은 전력으로 단순한 데이터를 하루 1~2회 정도 송수신해도 되는 사막이나 오지 등에서 용이한 특징이 있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기술이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통신방식을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Volvo's Logistics Revolution : Real-Time Location Technology Deployment / Volvo
본 발표는 부품, 포장재, 완제품의 운송 간 발생하는 물류 산업에서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위치 추적기술을 도입한 경험을 소개했다. 유통 간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GPS가 탑재된 특수포장 박스를 도입하여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추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기반으로 빠른 재고 판단, 비정상적 운송 탐지, ERP 데이터의 괴리 등을 식별하였다. 그 과정에서 초반 태깅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물류 산업도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 운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Accelerating Edge AI | The future of AI, IoT, and challenges along the way / Edge Impulse
Edge AI는 이제는 미래기술이 아닌 현재 실현된 기술임을 강조하며 AI와 IoT의 융합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실시간 인텔리전스 구현이 가속화되고 있고 GenAI의 일부도 Edge로 옮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Cloud 기반 AI는 막대한 연산력을 기반으로 GPT, LLaMA 등과 같은 Foundation Model을 운용하는 반면에, Edge AI는 저전력, 저용량 장비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모델로 빠른 응답과 보안이 보장된다. 이처럼 Edge AI는 지연 감소, 네트워크 사용 최소화, 보안 강화, 저장비용 절감, 저전력 장기간 구동 등 장점이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Unlocking Manufacturing Shop Floor Intelligence with LLMs / Asset Care Western Europe
본 발표는 제조현장의 비효율성을 LLM 기반의 AI 분석을 통해 개선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측과 예방 중심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마찬가지로 센서를 통해 설비 데이터, 운용 데이터 등 다양한 저수준 데이터를 수집하고 Copilot 솔루션을 적용한 LLM 기반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해당 시스템은 유입되는 데이터를 통해 상황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수행하도록 지시한다. 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여 많은 양의 데이터가 축적되면 상황에 따른 원인분석이 자동으로 수행되어 작업자의 부담은 절감되고 예지 정비가 가능해져서 전체적인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는 기술임을 강조했다.
Public/Private Partnerships to Enable Smart City Adoption / 패널 토의
본 패널 토의에서는 스마트 시티에 적용되는 통신, 인프라,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은 주로 민간에서 개발되지만, 실생활에 이를 도입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규제기관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는 공공 인프라와 민간 기술이 동행해야 이룰 수 있고 기술에 대한 속도, 확장성, 신뢰성이 필수적이므로 단순한 지원이 아닌 정부의 전략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시회 참여 주요기업
네트워크 통신 분야
LoRa Alliance:
저전력 광역통신망(LPWAN) 표준인 LoRAWAN의 발전과 글로벌 보급을 주도하는 비영리 단체로 생태계 구성, 인증, 교육, 시장확장 등 전방위 활동으로 IoT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WIFX 社:
스위스 기반의 IoT 네트워크 전문 기업으로 초소형 LoRAWAN 게이트웨이(L1, LORIX One)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스마트 시티,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mnify 社:
IoT 커넥티비티 플랫폼 업체로 “SuperNetwork"라 불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네트워크 및 IoT SIM, API 솔루션 제공하며, 이를 통한 디바이스 연결 및 관리를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Browan 社:
대만 Gemtec 그룹 계열의 IoT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Wi-Fi, LTE, BLE 등을 LoRa와 융합한 게이트웨이, IoT 센서, 트래커 등 하드웨어 및 플랫폼을 개발한다.
WIKA 社:
압력, 온도, 수위 등의 계측기기와 같은 IoT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스마트 센싱과 같은 IoT 디바이스와 실질적인 산업현장의 측정·교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Milesight 社:
IoT 디바이스, LoRAWAN 기반 네트워크 장비 및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장비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보안 인프라, 환경 분석 모니터링 기술 등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분야에서 영상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Edge AI 분야
ST Microelectronics 社:
유럽 최대 반도체 기업으로 아날로그, 디지털, 전력, 센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등 다양한 반도체를 설계·제조하여 자동차, IoT 시장 등에 필요한 핵심부품을 공급한다. 특히나 최근 Edge AI 기술의 구현을 위한 핵심 기능인 NPU가 탑재된 반도체(STM32N6)를 개발하여 Edge AI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dge Impulse 社:
임베디드 시스템과 엣지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모델을 개발, 학습, 최적화,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QT Group 社: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GUI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크로스플랫폼 프레임워크인 ‘QT’를 개발하였다. 이는 Linux, iOS, Windows, Android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며, QT Creator, QT Quick 등 도구를 사용하여 하나의 프레임워크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이버보안 분야
AG 社:
제약, 식음료, 그린 에너지, 수처리 및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 프로세스 제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메인 간 크로스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하여 운영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식별하고 완화하여 운영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SANS 社: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교육, 인증, 프로그램 및 자원 제공 기관으로 디지털 포렌식, 감사, 관리, 침투 테스트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고급 보안교육과 연구를 통해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조직의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형 보안 인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한다.
시사점
이번 IoT Solution World Congress는 인공지능(AI), IoT, 네트워크 서비스 및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변화의 동향을 몸소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및 5G 등의 첨단기술이 단순한 연결과 기술 그 자체로서의 수단을 넘어서 도시, 물류, 에너지 등 산업 전반의 운영 패러다임을 바꾸게 되는 새로운 트리거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각종 센서류와 같은 IoT 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신개념 통신기술이 단순히 개별적인 기능 수행을 넘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별로 그에 맞는 대응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하나의 지능적인 통합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나 각종 IoT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통신기술과 이를 실시간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도출하는 알고리즘, 그리고 이 모든 걸 저전력으로 운용하는 디바이스 등 한가지라도 빠지면 곤란한 첨단기술로 구성된 스마트 운영체계의 가능성을 선명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이러한 유기적이고 통합적 스마트 체계의 운영을 위하여 박람회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고성능 IoT 디바이스, Edge AI와 같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위성 기반의 신개념 통신기술과 같은 네트워크 장비류 등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였다.
이중, 네트워크 통신 분야에서는 WIKA社, Milesight社 등 스마트 센서와 측정 플랫폼 구축과 관련된 기업들의 디바이스가 전시되어 있었으며, WIFX社, Emnify社 등 센서류와 같은 수집 플랫폼 간의 연결 및 서로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하여 수집된 데이터를 저장, 관리, 분석하는 기기와의 커넥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및 네트워크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기술 솔루션이 선보여졌다. 그중 네트워크 통신 세션에서는 LoRA Alliance라는 비영리 단체를 중심으로 공공 및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모니터링 센서 및 인프라 등을 소개하였는데, 저전력 광역 통신망(LPWAN)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선보였으며, 특히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의 핵심인 LoRa 기술이 네트워크 분야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dge AI 역시 이번 박람회에서 높은 관심 분야였다. Edge AI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연산 분석 등을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디바이스(Edge) 상태에서 직접 실행하는 기술로서, 데이터를 서버에 보내지 않고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모델을 실행시킨다는 점에서 최근 자율주행, 스마트 기기 등의 확산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에 ST Microelectronics社, Edge Impulse社 및 QT社 등의 기업에서 Edge 디바이스의 중점 요소인 실시간, 보안성, 에너지 효율성 등의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모델 및 이러한 특성이 고려된 개발, 학습, 최적화, 배포를 지원하는 플랫폼의 시연과 디바이스의 적절하고 최적화된 구현, 동작을 위한 저전력 AI 연산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등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YOLO와 같은 영상인식에 기반한 AI 모델이 Edge 디바이스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 장비 등을 일상 및 산업현장에 적용한 다양한 예시를 기반으로 시연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 클라우드 방식의 한계점과 실시간 처리의 중요성을 동시에 강조하였다. Edge AI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한 네트워크 지연 최소화라는 주목할 만한 특성이 부각 되는 기술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와 같은 공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과제가 부여된 현시점에서, Edge AI 기술은 기존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의 기민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상기와 같이 본 박람회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기도 하였지만, 기술의 발전 속도에 발맞춘 정책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본 박람회의 패널 토의에서 논의되었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및 네트워크·통신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새로운 기술은 민간의 부단한 노력을 통하여 신속하게 개발 및 발전하고 있으나,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우리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적재적소에 안착과 지속 가능한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전략적인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나 현재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를 마주한 시점에서는 공공의 가치 창조를 위하여 진흥과 규제의 적절한 정책의 제시되어야 한다는 공감대와 과제를 제시하였다.
본 박람회를 통하여 개인적으로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를 견인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접하였으며, 이를 설계하는 정책과 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우리 국방 분야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무기체계가 도입되고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당면하였다. 이는 단순히 기술의 도입을 의미하지 않으며 조직, 시스템, 정책 등 전반적인 체계의 변화를 요구할 수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품 품질보증, 표준화, 신뢰성 연구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에 발맞춰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 가능한 새로운 품질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첨단미래기술센터는 인공지능(AI), 우주,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의 도입 및 이러한 기술이 접목된 무기체계 품질관리를 정책·제도·기술적 관점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도모하고자 꾸려진 조직이다. 본 국외 출장을 통해 직접 체감한 기술·정책 등의 통찰을 실무에 적용한다면, 향후 국방 품질 패러다임 변화를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