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에 기여하는 국방기술품질원의 이야기

기술로 품질로

[감성 콜라보]

두근두근 연말의 설렘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연말의 설렘을 대변하는 그 이름, 바야흐로 크리스마스 시즌이 찾아왔다.
국방기술품질원 식구들은 올해 어떤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을까?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직원들의 체험기를 소개한다.

My Christmas Tree

유도탄약1팀 남준식 연구원

입사 기념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완성된 트리와 우리집 마스코트 인형인 곰식이, 벤과 함께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SNS에 자랑하니 다들 이쁘다고 부러워하네요. 신혼집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크리스마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24년도 좋은 일로 반짝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보체계팀 임준영 연구원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내와 딸과 좋은 추억을 쌓고자 체험을 신청했습니다. 아직 어린 딸은 트리 장식을 장난감으로 생각했는지, 이리저리 누르고, 흔들고, 당기는 웃픈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트리가 점점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는 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직접 만든 트리를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보낼 예정입니다. 24년에도 아내와 딸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원장실 강설량 사무원

신혼집 꾸미기는 무슨. 짐 정리하랴, 결혼 준비하랴. 정리 안 된 부분은 외면존에 가둬두고 생활하던 우리집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도착했습니다. 휑한 트리에 오너먼트와 전구를 달아주니 제법 그럴싸해졌는데요. 트리를 만들며 예비신랑과 함께 23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기념했습니다. 제게 24년은 정말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기대도 되고, 불안한 마음도 큽니다. 그 불안을 트리의 불빛처럼 설렘으로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유도탄약수명분석팀 박진만 선임연구원

원래 뭔가를 만드는 건 제가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저보다 아내가 더 좋아했습니다. 트리가 완성될 때마다 예쁘다를 연발해서 제가 아주 뿌듯했습니다. 완성된 트리는 예쁘고, 제 딸과 함께 찍은 사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중에 딸이 크면 예쁜 트리와 함께 찍은 첫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들려줄 생각입니다. 지금은 주말에만 가족을 볼 수 있지만, 2024년에는 예쁜 우리 딸이 성장하는 모습을 늘 함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항인증1팀 신재혁 선임연구원

작년 결혼 이후에 신혼집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시기를 놓쳐 장만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작은 신혼집에 딱 어울리는 트리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한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봄에 태어날 ‘하루’가 엄마와 함께 무럭무럭 자라서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합니다. 엄마 아빠가 만든 트리와 함께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한 겨울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My Christmas Story

함정1팀 장호성 선임연구원

추운 저녁, 아이들과 아내와 같이 저녁을 먹고 앉아서 같이 벽트리를 만들었습니다. 평소에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장난치던 사랑하는 저의 보물, 8살과 5살 남자 아이들도 벽트리를 만드는 시간만큼은 너무나 집중해서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간단한 벽트리이지만 온 가족이 모여 만드는 과정에서 연말 연시의 분위기를 마음속 깊숙한 곳까지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침내 완성하고 불을 켜니 거실벽 한쪽이 사랑과 온기로 가득 찼습니다. 24년도에도 올해처럼 우리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서로 아끼고 웃으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도 기품원 가족분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우주위성팀 복장한 연구원

23년도 신입사원, 첨단미래기술센터 우주위성팀 복장한입니다. 트리를 만들어 본 적이 없어 동기와 함께 카페에서 트리를 만들어 봤는데요. 처음에는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차근 차근 만들다 보니 어느새 근사한 트리가 완성됐습니다. 직장 생활도 처음에는 어렵지만, 노력하다 보면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근사한 트리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2024년에는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계획예산실 신철호 선임연구원

우리집에는 3살 남매 쌍둥이가 살고 있습니다. 길을 지나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때면 눈을 떼지 못하는 쌍둥이들과 직접 트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장식이 부착될 나무를 세우고, 손보다 큰 형형색색의 장식품들을 손으로 하나씩, 하나씩 달기도 했습니다. 모든 장식을 달고난 뒤에, 반짝이는 조명을 켜는 순간 저희 가족은 ‘우와~’하는 소리를 절로 내었습니다. 은은하게 반짝이는 조명처럼 2023년 연말을 밝고 따뜻하게 보내고, 다가오는 2024년에는 세상을 따뜻하게 밝힐 수 있는 가족으로 살겠습니다.

표준연구실 정현지 연구원

겨울을 맞아 신청한 체험에 선정되어 약간의 설렘을 가지고 배송 오기를 기다렸는데 출장으로 인해 생각보다 늦게 만들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생각보다 트리 형태로 만드는 것과 오너먼트를 배치하는 게 어려웠지만, 불을 끄고 전구를 켜니 정말 이뻤습니다! 사무실에 가져갔는데, 보신 분들 모두 이쁘다고 말씀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연말 사무실의 분위기가 따뜻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가올 24년도 모두가 따뜻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화학시험분석팀 정용준 선임연구원

11월. 아직 단풍잎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우리 집에는 이미 크리스마스가 시작됐습니다. 연애 때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아내는 달력이 11월로 넘어가기 무섭게 가는 길마다 캐롤을 틀어놓거든요. 늘 듣는 캐롤과 함께 트리를 만들고 있자니 새삼 올해의 마지막이 실감이 났습니다. 임신으로 컨디션이 오르락내리락하던 아내의 기분 또한 한결 나아 보여 기뻤습니다. 올해는 우리 부부에게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은 세 가족이 함께하는 만큼 더 많은 행복과 웃음으로 가득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