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의 이달의 뉴스를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이달의 뉴스레터

이전 2024.03
[실시간 뉴스]

군수품 부품관리 전문 역량 강화로 품질 유지에 기여

각군 부품관리 업무관계관 대상으로 ’24-1기 전문교육 실시

2024. 03. 07

[기술로 품질로]

전쟁, 고무산업의 발전을 이끌다

고무는 우리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소재이다. 고무줄, 신발 그리고 자동차의 타이어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군이 운용하는 무기체계에도 다방면으로 응용되고 있어 방위산업에서도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고무 인간의 팔과 다리가 늘어나듯, 고무는 엄청난 유연성과 탄성을 자랑한다. 또한, 여러 재료와 배합하여 다양한 성질을 가진 소재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고무의 성질은 현대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었다. 우리 삶에 중요한 존재인 고무의 발전은 아이러니하게도 전쟁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본 기고에서는 전쟁이 가져온 고무산업의 발전을 알아보고,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자 한다.

2024. 03. 08

[기술로 품질로]

달콤한 동심의 세계로 출발! 동화 속 과자집이 부럽지 않은 아이싱 쿠키 만들기

입춘이 지났지만, 북녘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은 여전하다. 외출이 망설여질 때, 국방기술품질원 직원들은 가족들과 어떤 여가를 보낼까? 3월을 맞아 아이싱 쿠키 체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아이싱 쿠키로 근사한 작품을 만들다 보면 ‘헨델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이 절로 생각난다. 어른은 잊고 살았던 동심을 떠올리고, 아이는 동심을 키워낼 경험 하나를 쌓았다는 예고편은 덤이다.

2024. 03. 13

[기술로 품질로]

유럽 군 감항인증 제도로 본 국내 제도 발전 방안

국내 군 감항당국(방위사업청 인증기획과)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유럽 군 방위청(EDA)이 주최하는 「유럽 군 감항인증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으나, 2019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23년 10월, EDA가 컨퍼런스에 방위사업청 인증기획과를 공식 초청하면서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전문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 본 기고에서는 2023년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느낀 국가 간 감항인증 상호협력과 발전방안을 공유한다.

2024. 03. 20

[기술로 품질로]

현장과 사람에게서 길을 찾다

경청(傾聽)은 단순히 화자의 말을 집중해서 듣는다는 뜻에서 그치지 않는다. ‘기울다’라는 뜻을 가진 경(傾)의 글자처럼 ‘마음을 기울이는 일’에서 시작한다. 경청은 신뢰성시험분석팀 김용훈 선임연구원의 무기다. 고장원인 분석이 필요한 함정에 올라 성에 찰 때까지 면담을 하고 방향성을 모색한다. 그리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숱한 조언을 수집하며, 마음을 쏟는다. 2023년 국방기술품질원 주관 무기체계 개량 연구사업 우수과제를 다루는 이번 기사에서는 현장과 사람에게서 힌트를 얻어 DDH-Ⅰ/Ⅱ급 함정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살펴본다.

2024. 03. 21

[DQS 매거진]

전기추진 항공기 개발 활성화에 따른 감항인증기준 연구 동향 소개 및 군 감항인증 분야 발전방안 제언

최근 온실가스 등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됨에 따라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배출가스 규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민·군에서는 항공기의 전기추진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전기추진 항공기가 개발되어 국내에서 운용하기 위해서는 ‘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인증에 관한 법률’, ‘항공안전법’에 따라 감항인증을 받아야 하며, 민간의 경우 전기추진 항공기를 위한 감항인증기준 개발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다. 군의 경우 감항인증을 위해 ‘군용항공기 표준감항인증기준’을 활용하나 내연기관 추진시스템에 적합하게 개발되어 있어 전기추진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감항인증기준 연구가 필수적이나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본 기고에서는 전기추진 항공기의 핵심 구성품에 대한 국내·외 개발 동향 및 관련 감항인증기준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군 감항인증 분야 발전방안을 제안하였다.

2024. 03. 25

[DQS 매거진]

열상감시장비 운용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 기반 상태기반정비 적용 방안

상태기반정비(CBM/CBM , Condition-Based Maintenance)는 장비의 상태정보변화를 고장의 징후로 식별하고 잔존유효수명(RUL, Remaining Useful Life)을 예측하는 정비를 일컫는다. 상태기반정비는 고장 발생 전에 고장을 해소하기 때문에 소모적인 정비비용 절감과 장비 운용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상태기반정비는 국방 분야 정비전략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있다. 본 기고문에서는 대표적인 감시·정찰 무기체계인 열상감시장비(TOD, Thermal Observation Device)의 운용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 기반의 상태기반정비 적용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2024. 03. 25

[DQS 매거진]

체계공학을 적용한 기술협력생산 절차 연구

본 연구는 방위력개선사업의 무기체계 획득방법 중 하나인 기술협력생산의 체계공학 적용 방안에 대해 서술하였다. 기술협력생산은 연구개발사업으로 분류되어 규정상 체계공학을 적용한 사업관리를 수행하여야 하며 사업 특성상 국산화로 인한 규격자료 개정이 예정되어 있어 철저한 요구도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체계개발사업과 그 절차와 내용이 달라 별도의 체계가 필요하나 현재 규정 또는 매뉴얼 등의 자료가 없어 사업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술협력생산의 표준절차와 특성을 정의하고 그 절차에 맞는 체계공학 적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기술협력생산의 대표적인 특징은 사업 착수 후 바로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국산화 후 또 다른 시험평가를 수행한다는 점과 연구개발사업임에도 양산물량까지 함께 계약되는 경우가 많아 양산에 대한 사업관리도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을 고려할 때 국산화에 대한 기술검토를 강화하고 양산단계 진입 전 기술검토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 체계요구조건/기능검토, 시험준비상태검토 등 5개의 기술검토회의와 체계규격서, 국산화-하드웨어설계기술서 등 6종의 산출물을 체계공학 적용 방안으로 제시하고 각 활동의 수행 근거를 제시하였다. 기술협력생산에 체계공학을 적용하여 보다 체계적인 사업관리와 요구도관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 0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