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에 기여하는 국방기술품질원의 이야기
기술로 품질로
따스한 햇살처럼 눈부신 청년들의 일경험을 응원하며
조직인사팀 이야기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7월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전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체험형과 인턴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일경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과 연계하여 직장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직무역량을 제고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체험형은 견습생 신분으로 식비, 교통비 정도가 지원되며, 최대 30일간 운영할 수 있다. 인턴형은 근로자 신분으로 최대 3개월간 운영할 수 있으며, 인건비와 운영비가 지원된다.
국방기술품질원 조직인사팀은 인턴형을 우리 원에 적합한 유형이라 판단하고 제도의 도입을 추진했다. 다만, 제도의 도입 과정에서 신원조사 등에 따른 채용기간의 증가와 인턴의 4대 보험료 법정 부담금 지급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었다. 또 인턴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도출도 고민사항이었다.
이 과정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일경험이 필요한 계층의 발굴은 물론, 그들의 참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인턴제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통해 인턴의 근무 시간을 주 32시간으로 단축하고, 이렇게 발생한 잔여 인건비를 법정 부담금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추가로 PC 렌탈에 필요한 비용도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1, 2기 인턴을 운영하는 동안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은 총 1억 8천여만원으로 국방기술품질원 신입사원 초임(경영공시 직원보수 현황(2021.4.8.)) 기준 4명 정도의 채용 효과를 달성했다.
고무적인 것은 1~3기, 총 59명의 인턴 중 일부 해외대학 및 수도권 대학 출신 인원을 제외하면 각 지역의 지역인재가 약 86퍼센트로,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제도의 본래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는 것이다.
특히, 경남혁신도시 내 인턴형 일경험프로그램 제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은 올해 기준으로는 우리 원이 유일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내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상/하반기 수시 및 정기채용에 대한 지역 내 관심도 향상시키고 있다.
2기 인턴 운영 막바지에는 인턴과 멘토, 부서장을 대상으로 인턴제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특히, 인턴에게는 우리 원에 대한 만족도를, 부서장 및 멘토에게는 참여 인력(인턴)에 대한 만족도를 각각 조사했다. 인턴은 우리 원에 대해 4.9점의 아주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부서장 및 멘토 역시 참여 인력(인턴)에 대하여 4.5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기 인턴은 9개 부서에서 운영한 것에 비해, 2기는 12개, 3기는 14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등 갈수록 더 많은 부서가 인턴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본 제도 관련 직원들의 만족도를 유추할 수 있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올해 계속해서 인턴을 채용,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우수인재가 코로나19 등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취업 장애 요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업무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방기술품질원에서 2주차!
청년인턴 이야기
진주에서 대학을 졸업해 이 부근의 공공기관을 많이 알고 있었지만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 이라는 단어 때문인지 다른 기관들 보단 거리감이 느껴졌었다. 하지만 인턴 생활을 하며 그런 부분들은 오히려 자부심으로 바뀌었고, 원내에서도 내가 이 회사의 직원이라고 느껴지게끔 대해주셔서 모든 회사 직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나는 홍보협력팀에서 홈페이지 관리, 홍보영상 제작 등 실제 홍보업무를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각종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평소 글쓰기나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좋아했기 때문에 홍보협력팀에 지원했고, 면접에서도 열심히 어필했기 때문에 이곳에 배치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배치되어 일을 배우다 보니 뉴스나 신문 등 평소 관심이 없었던 부분에서 부족함이 보였고, 간단한 행정업무도 꼼꼼하지 못해 실수를 종종했다.
그래서 배운 일과 할 일을 수시로 공책에 적어가며 빈 곳을 채워가려고 노력했고, 홍보협력팀의 전체적인 업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배우는 단계라 미숙하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누구보다 크다고 자신한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영역을 점차 늘려가 우리 팀에 정말 도움이 되는 인턴이 되고 싶다.
홍보협력팀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가장 좋은 자극제는 회의에 참석했을 때였다. 업체와의 미팅에 참관하였는데, 원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더 깊게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 하지만 회의의 시작과 끝을 보고 듣고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성장한 기분이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조금 힘들었지만, 다시 한 번 선배님들을 보며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 것 같다.
내가 3기 청년인턴에 지원한 가장 큰 이유는 공공기관 행정직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전공이 관련이 없다보니 이 직무를 경험해 볼 기회가 없었고 운 좋게 면접까지 가게 되더라도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계속 들 것 같았다. 내 적성이 행정직 업무 스타일과 잘 맞는지 3개월 동안의 경험을 통해 결론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
청년인턴 제도는 회사에 정식으로 입사하기 전이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나도 만약 예전 인턴 경험이 없었다면 현 인턴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3개월이라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주어진 기간 동안 노력한다면 반드시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원내 청년인턴은 회사에서 직원들이 받는 혜택, 서비스를 똑같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극제로도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여태껏 살면서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고, 이번에도 좋은 기회를 통해 새로운 직무를 경험하게 되어 감사하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청년인턴에 도전해 ‘일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
국방기술품질원을 거쳐간
청년인턴 이야기
국방기술품질원에서의 근무를 통해 첫 사회생활을 경험해 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기 우수인턴으로 선정되어 원장 상장까지 수여하게 되어 감사하다.
학생일 때는 개인의 과제나 그것을 해결하는 개인 역량이 중요했다면, 회사는 보다 큰 조직이기 때문에 동료나 선배님들과 같이 협력해야 하나의 목표를 위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고, 회의나 대화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조직인사팀의 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토론하면서 개인의 역량도 함께 향상되었다고 생각한다. 팀장님, 선배님들과 가까이서 일하고, 직무 관련 교육도 수강하면서 단순히 인턴으로서 근무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내가 소속된 곳’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소속감을 가지며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했다. 혼자라면 힘들었겠지만 멘토링 제도가 있었기에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 업무와 관련된 것 외에도 인생의 다양한 선배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선배님들께 도움을 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나도 후에 선배로서 역할을 다하며 후배들을 이끌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