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은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5개의 방위산업 유관기관 간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강원도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부여된 특례에 기반한 첨단방위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발표 후에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강원도는 먼저 비무기체계인 군수장비ㆍ물자 분야 개발에 주력하여 △수소연료 기반 부품ㆍ소재 분야, △VRㆍAR 교육훈련체계 △군 장구류 첨단 신소재 개발 분야 △과학화전투훈련장비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아울러 특수장비 및 미래형 첨단 무기소재 분야인 △해양 유ㆍ무인복합체계와 △개인 전투능력강화체계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첨단방위산업 전략을 발표하였다.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은 “방위산업은 대한민국 방산수출의 170억불을 차지하는 미래성장 동력이며 경제뿐 아니라 안보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안보의 제일 큰 책임을 담당하고 강원도가 방위산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협약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후 허건영 원장은 춘천대첩기념공원에서 열린 정전 70주년 6ㆍ25전쟁 UN참전국 초청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14개국 주한 외교사절 및 무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2군단장, 보훈단체 대표 등과 함께 헌화, 묵념, 6ㆍ25참전 현황 청취 등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