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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송함 ‘마라도함’에 찾아가는 품질서비스
2022. 03. 24
국방기술품질원, 마라도함 야전품질평가회 개최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은 24일 부산에서 해군, HJ중공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라도함 야전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해군에 인도된 마라도함은 독도함에 이은 두 번째 대형수송함이다. 1만 4,500톤급으로 길이 199m, 폭 31m, 최대속력은 시속 23노트(41km/h)이며, 승조원과 상륙군 등 1,000여 명의 병력과 헬기, 장갑차, 공기부양정 등을 수송할 수 있다.
야전품질평가회는 처음으로 군에 인도된 무기체계 운용 부대를 직접 방문해 초기 품질 안정화를 유도하고, 장비가동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품질정보를 수집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업무다.
이번 ‘마라도함 야전품질평가회’를 통해 함정 인도 후 승조원의 품질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기술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무기체계를 직접 운용하는 장병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장비를 정비하고 운용하는 장병들이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국방기술품질원 김인식 생산품질경영본부장은 “마라도함을 시작으로, 올해 최초로 배치되는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매월 1~2회 야전품질평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용자의 불편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품질개선을 통해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는 등 운용유지단계에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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