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은 지난 2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서화중학교에서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과학교실은 국방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이다.

이날 일일교사로 나선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종합시험센터 소속 연구원들은 ‘하늘 속의 물리법칙’, ‘드론의 발전과 적용사례’ 등을 주제로 서화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전동 글라이더 및 드론을 조립하고 조종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인근 군부대를 방문해 주요 전력 장비와 병영생활관을 둘러보고 자주포 및 전차에 탑승해 보는 등의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오세해 서화중학교 교장은 “과학교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만의 이런 특별한 교외 체험에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더욱 높았다”고 말했다.

김상엽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종합시험센터장은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인재로의 꿈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과학교실 외에도 국방종합시험센터에 관련된 다양한 견학·체험 행사들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