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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화력장비 미래 발전상 그리는 지식교류의 장 열려
2022. 07. 21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은 21일 창원대학교에서 ‘2022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 주최·주관하고, 16개의 군·유관기관 및 방산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재개됐다.
이번 포럼은 기동화력장비 미래 발전방향 및 운용전력 극대화를 주제로 해당 분야 군·관·산·학·연 전문가들의 지식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기동화력장비의 무인화와 자율화 추세에 부응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적용 등 최신 기술과 공동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양병희 KAIST 교수가 ‘AI 기반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양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기동화력장비 전력 극대화와 더불어 미래 국방력 혁신과 수출 주도의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2부는 △기동무기체계(전차·장갑차·전술차량), △화력무기체계(자주포·소구경화기) △기동화력장비 첨단·미래기술 등 3개 세션에서 각각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통해 무기체계 품질개선 사례뿐만 아니라 첨단·미래기술을 접목시킨 미래 전장환경을 그려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 기동무기체계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신개념 군 교육훈련 플랫폼’등 초지능, 초연결을 통한 무인화가 주목받았다.
- 화력무기체계 세션에서는 화력장비와 소구경화기의 미래 발전방향뿐만 아니라 ‘한국형발사체 품질보증 사례’ 등 전국민적 관심사항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기동화력장비 첨단·미래기술 세션에서는 ‘워리어플랫폼(개인전투체계) 및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발전방향’ 등 새로운 기술 동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육군의 AI 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로 우리 군의 빈틈없는 미래 준비태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기동화력장비의 전력 극대화와 미래 지향적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첨단 국방과학기술 기반의 강군육성에 이바지하고, 완벽한 품질의 군수품이 전력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